농협은행서 109억원 규모 금융사고…업무상 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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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서 109억원 규모 금융사고…업무상 배임
  • 김상록
  • 승인 2024.03.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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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농협은행에서 거액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다. 자체 감사 결과 해당 직원은 대출 과정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발견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6일 한국면세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시된 내용까지만 인지하고 있다"며 "자체 감사를 통해 발견했고, 직원은 형사 고발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해당 직원을 징계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난해 초 금융사고 없는 '청렴 농협'을 구현하자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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