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위버스앨범’ 지속가능소재로 교체...아일릿 앨범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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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위버스앨범’ 지속가능소재로 교체...아일릿 앨범부터 적용
  • 박주범
  • 승인 2024.03.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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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위버스앨범
아일릿 위버스앨범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 ‘SUPER REAL ME’ 위버스앨범에 재활용·생분해 소재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버스앨범은 실물 CD 대신 QR 코드를 통해 아티스트 앨범의 전곡 음원과 사진 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앨범이다. 앨범을 구매하면 음원이나 사진 콘텐츠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 코드가 인쇄된 카드와 아티스트 포토 카드 등의 구성품이 제공된다.

위버스앨범은 종이 앨범 케이스와 구성품을 모두 지속가능한 소재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앨범을 포장하는 비닐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 가능 소재 △종이 앨범 케이스와 포토 카드는 물에 잘 녹는 수성코팅 재질 △플라스틱 재질이던 QR 카드는 지류로 변경됐다. 

종이 앨범 케이스와 구성품에 사용되는 지류와 인쇄는 기존과 동일하게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제작된다.

하이브는 "이번을 시작으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신보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하이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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