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14일부터 와퍼 판매 종료…노이즈 마케팅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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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14일부터 와퍼 판매 종료…노이즈 마케팅 의혹 제기
  • 김상록
  • 승인 2024.04.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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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오는 14일부터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버거킹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와퍼의 갑작스러운 판매 종료 소식에 소비자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버거킹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0년간 운영해온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버거킹이 와퍼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대 부탁 드린다"고 했다.

이어 "쿠폰 및 기프티콘 등을 구매하신 고객께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며 "4월14일까지 현재 와퍼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와퍼 판매 종류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이번 발표가 단종이 아닌 노이즈 마케팅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판매 종료'가 패티를 리뉴얼하는 것으로, 기존의 와퍼 판매만 종료된다는 취지의 발표가 아니겠냐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버거킹 각 매장은 소비자들의 문의에 "와퍼를 14일 이후에도 계속 판매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버거킹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공식 입장은 나온 게 없다"며 입장이 나오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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