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으로 면세점 '북적', 전년비 최대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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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으로 면세점 '북적', 전년비 최대 28% 증가
  • 최경채
  • 승인 2016.10.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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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롯데 28%, 신라 26.3% 중국인 방문객 증가
네이버격 中 '바이두' 롯데면세점 1위, 신규도 '인지도' 증가세


사진=한국면세뉴스/ 중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롯데면세점

 

중국 황금연휴로 통하는 국경절(10월 1~7일) 기간 동안 면세점을 방문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보다 최대 28% 증가해 매장이 북적거렸다.

국경절 기간 롯데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수는 12만 명으로 지난해(9만4000명)보다 28% 늘었다. 올해 국경절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25만 명)의 절반 가량이 롯데면세점을 다녀간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8만 9천여 명이 방문, 전년대비 26.3% 신장했다고 밝혔다. 신규면세점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동기간 일평균 4~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기준으론 7일동안 약 3만 5천명이 해당 매장을 찾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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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가 제공하는 ‘바이두 지수’에서 롯데면세점은 5012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바이두 지수는 조회수, 연관 검색어, 검색률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산정되는 수치로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인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면세점 바이두 지수 2위는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으로 1565점을 획득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서울·부산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면세점(734점), 지난 5월 한류스타 송중기를 모델로 내세워 동대문에 문을 연 두타면세점(263점)이 각 3~4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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