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제주관광공사 ‘상생협약’...면세 인프라 공유
상태바
신세계디에프·제주관광공사 ‘상생협약’...면세 인프라 공유
  • 김선호
  • 승인 2016.11.0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산남지역 관광활성화, 관광객 유치 위한 상호 협력
지역 특화 상품 공동 개발해 면세점에 입점·판매 계획

d1101_002 사진제공: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왼쪽)과 제주관관공사 최갑열 사장이 지역 관광활성화 및 면세 인프라를 공유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0월 31일 체결했다.


서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디에프와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관광공사가 손을 잡았다. 양사가 보유한 면세 인프라를 공유하는 업무 협약서를 지난 10월 31일 체결, 제주 산남 지역 관광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엔 홍보, 마케팅, 실무적 협력 사항, 고객 연계를 위한 편의 제공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신세계가 지니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 받을 계획이며, 고객 응대 서비스·마케팅 등 면세점 전반 운영에 있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제주 산남 지역 특화 상품을 공동개발해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계디에프가 보유한 중국 북경, 상해, 심천 등 해외 사무소 3곳을 바탕으로 공동 모객 활동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웹사이트에 제주 산남 지역도 소개할 예정이다.

신세계디에프는 대기업 면세점에 속하며, 제주관광공사는 중소·중견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협약은 업계 간 상생 및 사회환원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방한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신세계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