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수출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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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수출확대”
  • 김선호
  • 승인 2017.0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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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세관장회의서 수출회복 방안대책 논의
면세점 국산품 외국인 매출 ‘수출’로 규모 ↑

관세청은 오늘(3일) 서울본부세관 대회의실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관세청장, 차장, 국·실장, 전국 세관장 및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관세청은 수출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수출지원·세수확보·국민안전 보호 등 주요 현안과 대책을 논의했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전년도에 비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교역시장이 불안정함하다.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금년도 관세행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다”며 “FTA 활용 수출확대, 저자상거래 신수출시장 개척, 해외 비관세장벽 완화의 3대 전략으로 구성된 ‘관세청 365 수출총력지원 체제’를 통한 경제성장 동력 창출에 전청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의에 이어 서울세관 1층에서 ‘YES FTA 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관세청 365* 수출 총력지원 체제’를 기반으로 수출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수출 회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을 지원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관세청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 “수출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기업들이 겪는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과 안정적인 경제정책 운용을 위한 빈틈없는 세원관리”를 주문했다.

한편, 면세점의 국산품에 대한 외국인 매출이 ‘수출’로 인정돼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6년도 기준 국내 면세시장 규모는 12조원을 넘어섰으며, 특히 K-뷰티 상품이 외래관광객에게 인기를 끌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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