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아모레퍼시픽 협업, 뷰티 트럭 선봬
화장품 시장의 화제 ‘뷰티디바이스’는 K-뷰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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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아모레퍼시픽 라이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과 손 잡고 이색 팝업스토어 ‘뷰티트럭’을 선보였다. 오늘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뷰티 브랜드 제품 체험 공간으로 꾸민 신개념 팝업스토어를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진한 분홍색 외관을 신라면세점 정문 옆 야외 공간에 설치된 뷰티트럭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공: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정문 옆에 마련된 뷰티트럭

운영 기간동안 뷰티트럭 내부는 메이크온의 인기 제품 4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트럭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제품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으며, 구매를 원하면 신라면세점 메이크온 매장에 방문해 제품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뷰티 디바이스 ‘메이크온’이 면세점에서도 주목받는 이유다. 화장품 시장은 기초 제품에서부터 색조까지 전 품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손으로 할 수 없는 미세한 피부 클렌저 및 영양 성분의 피부 흡수 등을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더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때문에 더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은 ‘디바이스’를 향해 러시(Rush)하고 있는 중이다. 신라면세점이 K-뷰티 브랜드 ‘메이크온’을 선택한 이유로 보여진다.

해당 뷰티트럭에 방문하면 부채와 메이크온 전 제품 10% 할인쿠폰을 증정받을 수 있다. 뷰티트럭 옆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게재하면 ‘라네즈’ 화장품 샘플을 증정, 뷰티트럭에서 직접 체험을 하면 라네즈 화장품 2종 샘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체험 후 신라면세점 내 메이크온 매장 방문 시 ‘메이크온 골드 파우치’를 증정하며, 실제 제품 구매 시엔 여름용 파우치 또는 비치백도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K-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를 SNS 채널로 라이브 방송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중국인 대상 라이브방송을 주로 진행했으나 시장다변화을 꾀하기 위해 내국인과 동남아 소비자 대상으로도 처음 진행될 게획이다. 내국인과 동남아 소비자 대상 라이브 방송은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인 대상으론 7월 3일부터 방송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뷰티트럭을 시작으로 앞으로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신라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화장품·향수 분야의 대표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홍콩 첵랍콕공항 등 아시아·태평양 3대 공항에 향수·화장품 분야 사업권을 획득했다. 해외사업을 확장 중인 신라면세점은 연간 해외매출 1조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