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와 MOU 통해 "K-푸드 경쟁력 강화" 나선다
HDC신라면세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면세점 7층 상생협력관에 ‘at센터 한국농식품관’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At센터 한국농식품관에서는 ‘k-푸드'의 인지도 제고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산물과 전통식품, 중소기업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HDC신라면세점제공/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김청환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좌)와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우)이 매장을 둘러보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김청환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와 여인홍 aT 사장이 참석해 국내 우수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합의했다”며 “김치 담그기, 장류를 이용한 요리 클래스 등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엔터테인먼트 활동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와 쇼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내면세점의 경우 관세청 고시에 따라 매장면적의 40% 이상 또는 825㎡ 이상 국산품 매장을 설치해야 한다. 고시에 따라 면세점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상생을 의무화하면서 시내 면세점 곳곳에 중소기업 협력관이 들어섰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해 3월부터 ‘상생협력관’을 운영 중에 있다. 700㎡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생협력관’에서는 품질은 우수하지만 해외에 소개 될 기회가 적었던 지방 특산물과 농수산품, 중소기업 상품 등 해외경쟁력을 가진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판매 중이다.
김청환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하나의 ‘문화적 소통 창구’로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에 세계인이 공감하고 포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하고자 aT센터 한국농식품관을 공동으로 개장하게 됐다”며 “HDC신라면세점은 aT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수출 농식품의 경쟁력 홍보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매장 개설 및 혜택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