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면세점사업자 DFS의 수장이 바뀌게 된다. 기존 DFS CEO Philippe Schaus는 LVMH의 주류브랜드 모엣헤네시를 오는 10월부터 맡게 된다. 해당 자리는 공석으로 맡겨져 있으며, LVMH 측은 “공석 기간 동안은 DFS의 전 CEO이자 이사회 멤버인 Ed Brennan이 해당 역할을 잠정적으로 맡게 된다”고 밝혔다. DFS의 주주인 LVMH와 DFS 공동설립자 Robert Miller는 곧 새로운 CEO를 임명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무디다빗리포트/ DFS에서 모엣헤네시로 이동한 Philippe Schaus CEO

DFS는 듀프리와 함께 세계 면세시장을 이끄는 두 축이었다. 규모면에선 듀프리가 세계 면세사업자 1위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DFS는 기존 2위였으나 2016년 매출에서 롯데면세점에 뒤처지며 3위로 내려앉았다.

모엣헤네시로 자리를 옮기게 된 Philippe Schaus는 “여러 공항점과 T Gallerias 등 열정과 헌신, 노력으로 DFS가 발전해나갔다. DFS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브랜드, 공항 등 모든 업계 파트너가 뛰어난 지원을 보내준 데에 감사를 드린다. 그렇지 않았다면 모든 개발이 불가능했을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무디다빗리포트/ 임시로 DFS CEO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Ed Brennan DFS 전 CEO.

원문보기: Breaking news: Philippe Schaus to leave DFS to become CEO of Moët Henne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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