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S, 中 ‘위챗’ 전용서비스 미국에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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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S, 中 ‘위챗’ 전용서비스 미국에서 론칭
  • 김선호
  • 승인 2017.09.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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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샌프란시스코에서 ‘위챗결제’
위치기반서비스로 상품정보제공...공항 ‘픽업’

면세사업자 DFS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위챗 전용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DFS는 “Mini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제품을 찾을 수 있으며 선주문 후 공항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며 “먼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출시됐으며 이후 DFS가 위치한 각 지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중국인들의 모바일 사용률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 정보도 모바일을 통해 얻고 있으며 상품 결제 또한 위챗 등과 연계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인의 해외여행과 쇼핑이 결합된 면세점 서비스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중이다.

Sample-Homepage-and-promotions 사진출처: 무디다빗리포트/ DFS가 샌프란시스코에 출시한 위챗서비스 '미니프로그램'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위챗 사용자는 위챗의 ‘Discover’ 기능을 통해 DFS 미니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다. 다음엔 DFS의 카테고리에서 300개 이상의 제품을 미리보고 주문할 수 있으며, 제품 정보는 여행자의 위치를 기반해 제공되고 있다고 DFS는 설명했다. 위챗 사용자는 해당 모바일 서비스에서 제품을 선주문하고 국제공항에서 받을 수 있다.

DFS 측은 “샌프란시스코 이외에도 시내면세점인 T Galleria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스엔젤레스공항, 존F케네디국제공항 등 각 지역마다 여행지와 결합된 특별한 서비스가 위챗 사용자에게 제공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챗은 중국 텐센트(Tencent)가 소유한 SNS다. 중국에서 인기 있는 앱 프로그램로 2017년 6월 기준 활성사용자는 수는 9억 6,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문보기: DFS launches dedicated retail service within WeChat at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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