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으로 10kg이나 줄어? "부작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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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으로 10kg이나 줄어? "부작용은 없다"
  • 김희온
  • 승인 2018.07.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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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엔터테인먼트)



 김우빈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김우빈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우빈의 소속사는 "생일 축하해"라는 문구가 새겨진 김우빈의 사진과 함께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김우빈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김우빈의 쾌유와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댓글도 달렸다.


김우빈은 팬 까페에 친필 편지로 자신의 근황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몸이 좋아지고 있다. 몸무게가 10kg 정도 빠졌지만 부작용은 없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전하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인두암은 뇌 바로 아래 위치한 코, 귀와 입천장 부위에 생긴 악성종양으로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인두암은 특히 중국 남부에서 흔한 암으로 바이러스(Epstein Barr Virus) 감염과 관련되어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유전적 소인이나 면역기능 저하 등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원인으로는 인종적 요인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상으로는 목이 붓고 혹이 만져지며 목소리가 변하게 된다. 또한 한쪽 코막힘과 피가 섞인 콧물, 장액성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이충만감)과 청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예방방법으로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경부의 종괴난 지속적으로 한쪽 코가 막히고 귀가 먹먹하는 등의 증상이 있을땐 세침흡인검사 및 코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인두암의 발생이 바이러스(Epstein Barr Virus) 감염 및 불결한 위생이나 음식 등과도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평소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신선한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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