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수령도 65→68세 추진, '국민연금 위기론' 더 커질까
상태바
연금수령도 65→68세 추진, '국민연금 위기론' 더 커질까
  • 김시아
  • 승인 2018.08.11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JTBC 보도화면)


국민연금 재정이 불안하다는 위기론이 심심찮게 들려와서 국민들 걱정이 크다.


현재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는 65세인데, 이를 오는 2048년까지 68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다음주 정부가 국민연금 재정운용계획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 2,141만 명이, 매 달 꼬박꼬박 소득의 9%를 국민연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연금은 차곡차곡 쌓여 630조 원을 넘어섰다. 2043년부터 보험료를 내는 젊은사람은 줄고, 연금을 받는 노인은 많아지기 때문이다.


앞으론 어떻게 될까? 지난해 보건사회연구원은 이 '시기'가 2년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다음주 정부 발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인은 저출산-고령화 때문이다. 연금 고갈을 늦추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연금을 적게 받거나, 아니면 더 많은 보험료를 내는 방법, 또 보험료 내는 기간을 늘리는 것이다.


한편 정부가 내놓은 국민연금 운용계획은 공론화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국회에서 확정된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