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캐릭터와 대본 매력적..도전 해보고 싶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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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캐릭터와 대본 매력적..도전 해보고 싶어 선택"
  • 김시아
  • 승인 2018.09.1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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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백일의 낭군님'이 첫 방송됐다.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1회에서는 왕세자 이율(도경수 분)과 윤이서(남지현 분)가 헤어진 후 16년 만에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려 홍심(남지현 분)의 100일 로맨스를 그리는 사극이다.


이 가운데 드라마를 연출한 이종재PD가 도경수를 캐스팅한 이유가 이목을 끈다. '백일의 낭군님' 이종재PD가 최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도경수 캐스팅을 두고 '연기력'을 꼽았다.


이번 드라마가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배우 도경수의 사극 첫 도전이다. 도경수 뿐 아니라 김선호, 한소희 등도 사극 출연은 처음이다. 게다가 이들은 극의 핵심 인물들을 맡았다.


이런 이유로 약간은 모험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PD는 "처음이라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면서 "그보다는 함께 만들어가자는 것이 더 컸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적인 특징이 없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되고 장점이 많은 분들"이라며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했는데 충족된 것 같다"고 덧붙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도경수는 이날 진행된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 사극이라 긴장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도전을 해보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며 "캐릭터와 대본이 매력적이었다. 한복을 입어 덥기도 했고 연기적인 부분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첫 주연에 대한 부담감도 분명 있었다. 그는 영화 '순정', '형', '7호실' 등에서 주연을 맡은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 "생각했던 것보다 힘든 점이 많았다"며 책임감에서 오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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