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인천공항 가면 챙겨야 할 것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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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인천공항 가면 챙겨야 할 것 2가지
  • 조 휘광
  • 승인 2018.10.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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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모든 고객 수하물 셀프탁송 가능
스카이팀 7개 항공사 비행기 탈 땐 제2여객터미널로


▲ 인천공항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셀프백드롭)가 28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든 고객으로 확대된다.


오는 28일(일)부터 인천공항이 새롭게 달라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셀프백드롭) 이용대상이 확대되고 중화항공, 샤먼항공, 알리탈리아 등 스카이팀 소속 7개 항

공사가 제2터미널로 이전 운항한다.


■ 대한항공 등 6개 항공사 여객 스스로 수하물 탁송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0월 28일부터 셀프백드롭(Self Bag-drop, 여객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화서비스) 이용가능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공항에서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의 모든 승객이 좌석 클래스에 상관없이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더욱 빠르고 쾌적한 출국수속이 가능해질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셀프백드롭 서비스는 지난 2015년 인천공항 1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올해 1월 개장한 제2터미널에는 셀프백드롭 단말 34대가 설치된 ‘스마트체크인존(D, E 카운터)’을 마련했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총 48대의 셀프백드롭 단말이 있으며(1터미널 14대, 2터미널 34대), 올해 누적 셀프백드롭 이용 여객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


기존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프리미엄 승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대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와 우수회원 등은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해외 출장 등으로 인천공항을 자주 찾는 비즈니스 승객 등의 요구에 맞춰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사와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승객도 모두 셀프백드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선 및 테스트를 완료해 이번에 서비스 이용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수립한 ‘스마트공항 100대 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말부터는 여객이 셀프체크인 기기에서 스스로 수하물 태그(꼬리표)를 출력할 수 있는 ‘셀프태깅 서비스’와 유·무인으로 병행 운영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셀프백드롭’ 등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 28일부터 스카이팀 소속 7개 항공사 2터미널로 추가 이전

10월 28일부터 스카이팀 소속 7개 항공사가 2터미널로 추가 이전하게 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티켓의 터미널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28일부터 제2터미널로 이전하는 항공사는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인도네시아(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총 7개 항공사다.


특히, 코드쉐어(항공사 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항공권을 구입한 항공사가 아니라 실제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에 맞춰 터미널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항공사 이전으로 여객이 1, 2터미널로 고르게 분산돼 더욱 쾌적한 공항 이용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공항 운영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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