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Lotte Hotel Rewards)’를 새해 1월 1일부터 운영한다. 지난 1999년 도입된 멤버십 프로그램 프리빌리지 리워드 프로그램(이하 프리빌리지)은 31일로 운영을 종료한다.

‘롯데호텔 리워즈’라는 직관적인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들이 호텔과 리워드 프로그램 사이의 연관성을 보다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SPG와 통합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메리어트 리워즈(Marriott Rewards)’를 선보인 메리어트처럼 세계 유수 호텔 체인들은 호텔명과 멤버십 프로그램의 명칭을 일치시키는 추세라는 게 롯데호텔 설명이다.

롯데호텔은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특전을 확대해 멤버십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료 멤버십에 가입한 모든 회원은 전용 예약 서비스와 채팅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멤버십 내 총 4개 회원 등급 중 클래식 등급을 제외한 상위 3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은 기존의 특전 외에도 연중 각기 100달러, 50달러, 10달러 상당의 바우처를 받아서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멤버십 리뉴얼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1일부터 20일까지 객실을 예약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 사이에 체크인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인 조식을 포함한 시그니엘서울 스위트룸 투숙권,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스위트룸 투숙권 및 롯데호텔 포인트 등이 제공된다.

롯데호텔서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새해 1월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디스커버리 와인 바자’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서울 내 ‘델리카한스’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산타 리타, 몬테스, 카메네 빈트너스 컬렉션 등 선물용으로 좋은 190여 종의 와인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구매 상품에 따라 별도의 사은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