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클래스 최대 인기 취미활동은 '마카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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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클래스 최대 인기 취미활동은 '마카롱 만들기'
  • 한 윤철
  • 승인 2019.0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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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당, 새해 들어 플랫폼 이용자 전달보다 3~4배 늘어


▲ /솜씨당컴퍼니 제공

근무 시간 단축과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단기간 취미활동 수강을 뜻하는 이른바 '원데이클래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지역기반 원데이클래스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솜씨당컴퍼니’에 따르면 새해 가장 인기 있는 취미활동은 마카롱 만들기로 1월 솜씨당 원데이클래스 이용자 중 17%가 선택했다. 2위는 13%가 신청한 꽃다발 만들기, 3위는 11%가 수강한 향수 만들기였다. 수제 파이와 맥주 캔들 클래스도 인기를 모았다.


마카롱, 수제 파이 등 베이킹 관련 클래스는 새로운 취미를 찾는 여성, 카드·명함 지갑, 향수 만들기 클래스는 직장인 참여가 높게 나타났다. 새해를 맞아 꽃다발, 맥주 캔들, 수제비누 같이 지인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래스도 인기를 끌었다.


솜씨당은 지난 22일 기준 1월 솜씨당 원데이클래스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2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해 자신에게 맞는 취미활동을 찾기 위해 원데이클래스를 알아보는 검색량 역시 이달 들어 전월 대비 430% 늘었다. 솜씨당 1월 신규 사용자는 12월 대비 270%, 일일 서비스 활성 사용자(DAU) 역시 225% 성장했다.


정명원 솜씨당컴퍼니 대표는 "워라밸과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새해 원데이클래스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퇴근 후 동료와 함께 원데이클래스를 찾는 직장인,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간 오전 시간을 이용해 취미활동을 하는 주부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원데이클래스 플랫폼'을 표방하는 솜씨당은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평소 관심 있게 봐 온 클래스 정보를 편하게 모아보고 비교하며 실제 수강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양한 원데이클래스의 가격과 장소, 소요시간, 완성 작품, 커리큘럼을 한눈에 파악하고 해당 클래스를 수강한 사용자의 후기 확인은 물론 강사와 직접 1:1 채팅으로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현재 요리, 수공예, 미술, 플라워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지역 별 전문 강사 약 5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등록 클래스 700여 개, 세부일정 1만여 개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1분기 중에는 사용자가 직접 동네에서 즐기고 싶은 클래스를 개설하고 함께 배울 수강생을 모집해 원하는 강사를 초대하는 ‘함께해요’기능이 추가된다. 또 새로운 취미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솜씨당은 모바일 폰꾸미기 서비스 '폰테마샵'을 운영한 '아이커넥트' 핵심 멤버들이 만든 서비스다. 아이케넥트는 2013년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에 인수된 이후 폰테마샵, 도돌런처, 도돌폰 등을 서비스하며 총 7000만 다운로드를 이끌어냈다.  솜씨당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현재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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