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앱, '몸캠피싱' 젊은 남성 피해자가 대부분...24시간 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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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싱' 젊은 남성 피해자가 대부분...24시간 상담센터 운영
  • 허남수
  • 승인 2020.04.1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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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이 몸캠피싱 수법의 피해자들이 주로 남학생이거나 젊은 남성이라고 밝혔다. 무려 전체 피해자 중 청소년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 남성들이 이 수법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수법은 여성으로 가장한 공격자가 남성에게 접근해 카카오톡 영상통화 등에서 음란 행위를 하도록 유도하고 해당 장면을 촬영한 뒤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보안업체 '시큐어앱'의 임한빈 대표는 "성적호기심이 왕성한 젊은 남성들을 노리는 것이 굉장히 악질적이며 우리 사회에 주는 피해가 크다"며 "몸캠피싱은 현재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청소년과 청년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임 대표는 순간의 호기심으로 몸캠피싱에 당하게 됐다면 주저 말고 경찰과 대응기관에 신고를 접수하고 구제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영상 유포를 막는 등의 기술적 대응을 통해 피해가 더욱 확산되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보안 전문 시큐어앱은 오랜 기간 보안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힘써온 국내 1세대 보안 업체다. 리벤지포르노·성착취 등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한 몸캠사기·몸캠협박 등 각종 범죄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다. 최근에는 늘어난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 구제에 힘쓰는 등 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몸캠 유포로 인한 피해구제·대응 시스템과 기술력이 입증된 '시큐어앱'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피싱 피해자를 구제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금융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상담이 가능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차단 이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시큐어앱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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