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앱 몸캠피싱 신고센터, 24시간 몸캠피싱에 대응하며 피해확산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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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싱 신고센터, 24시간 몸캠피싱에 대응하며 피해확산 막아
  • 황찬교
  • 승인 2020.05.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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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젊은 남성들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해 금전을 갈취하는 이른바 몸캠피싱이 발생 이래로 계속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에 102건이 적발된 것을 시작으로 점점 증가해 2018년 무려 1406건이 집계됐으며, 2019년에는 1824건이 적발됐다. 불과 5년새 18배 가량이 늘어난 셈이다.

몸캠피싱이란 범죄조직이 여성을 가장하거나 여성조직원을 앞세워 남성에게 접근해 음란 화상채팅을 유도하고 해당 장면을 촬영한 뒤, 피해대상의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디지털 성착취 범죄다.

이에 대해 사이버보안회사 시큐어앱의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 수법이 최근 SNS나 각종 채팅앱에서 매우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의 대화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혹시라도 부주의해 당하게 됐다면 빠르고 현명한 초동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한다. 보안 전문가 혹은 보안회사를 찾아 영상 유포를 차단하는 등 기술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터넷 보안회사 시큐어앱은 최근 더욱 더 늘어난 영상통화와 페이스톡 녹화 등 디지털 성범죄와 휴대폰 해킹, 카톡사기 등 사이버 금융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몸캠사기와 몸캠협박 피해자들에게 모바일 보안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무료 상담센터를 개설해 피해구제에 힘쓰고 있다.

임 대표는 "이러한 영통사기·영통협박·영섹사기 수법에 당했다고 인지했다면, 가능한 빠르게 보안 전문 기관에 문의하여 금전적 피해와 영상 유출에 대한 피해 등 모든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큐어앱은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이버범죄 및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죄 확산 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

사진 = 시큐어앱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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