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은 26일 관내 소재 주님의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갔다가 23일 확진된 인천 539번 확진자(71·남)가 다녔던 곳이다. 이 확진자는 23일 확진 당시 잠적해 당일 오후 10시55분경 관할 보건소를 스스로 찾아온 적이 있다.
이후 이 교회는 539번 확진자와 24일 확진된 인천 558번, 인천 572번 등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26일 26명이 집단 발생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님의 교회 신도 등 16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교회 입주 건물을 28일까지 폐쇄 조치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