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스트레스 해소…태권도가 주는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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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스트레스 해소…태권도가 주는 이치
  • 허남수
  • 승인 2020.10.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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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우리나라 대표 무예 스포츠로 체력을 단련하는 것은 물론 정신까지 수련해볼 수도 있어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부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성인,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심신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태권도는 근 몇 년 사이 국내 범죄율이 높아지며 특유의 호신술 연마와 체력 발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성들에게까지 그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의 정신이 그대로 수렴되어 있는 스포츠인 만큼 올바른 태권도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도자의 신념, 자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태권도에 대한 지식과 역량은 물론, 본질적인 관점에서의 신념과 교육 철학이 기반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에 경산 옥산동 태권도 서부태권스쿨의 정연욱 관장은 “태권도 그 자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품 형성의 중요한 시점이 되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부의 경우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겸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훌륭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늘 고된 일상에 부딪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할 때에는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체력단련으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태권스쿨의 경우 태권도 클래스, 전문 줄넘기, 복싱, 아동 성장, 비만 개선 등의 본질적인 목적과 바른 마음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우며 더불어 바른 사회성을 기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심리적성검사를 제공하여 현대 생활 속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상담하는 데 부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관장은 “코로나로 여러 가지 걱정근심이 늘어나는 시대, 매일같이 나오는 확진자로 불안에 떨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건강과 어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개선하기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태권도 교육의 정신을 토대로 그 이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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