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홍 강리즈,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브 방송 시청자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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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홍 강리즈,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브 방송 시청자 700만 돌파
  • 허남수
  • 승인 2020.12.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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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 가운데, 많은 중소 브랜드들이 활로를 찾고 있는 요즈음 중국 왕홍 강리즈가 민간 교류사절 역할을 하며 중국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홍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에서 거주중인 중국 왕홍 강리즈는 최근 중국 sns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생방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리즈는 한중 양국에서 크리에이터, 한중MC, 방송인,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6년에 이즈보 방송 시작해 꾸준히 인기를 얻어 247회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지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4회에 걸쳐 한국 디자이너 10개의 브랜드를 소개했으며, 특히나 강리즈는 중국 sns에서 약 160만 팔로워 보유하고 있으며, 이즈보 생방송은 한 회당 10만 명이 넘는 접속자는 물론 최고 시청수가 200만 명 육박하며 인기순위에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웨이보 생방송을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홍보했으며, 웨이보 생방송 최고 시청률은 13만명으로 웨이보 생방송 광장에서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4번의 생방송에서 강리즈는 Doucan, Moon Lee, Sorry too much love, NOTA, studio seong, Motivestreet, Sec by rigoon, De Marc, Vleeda등 10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2~3시간 동안 1회 방송을 진행하면서, 뛰어난 진행실력과 더불어 전문화된 패션지식으로 중국 네티즌들과 호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국 모델과 함께 흥미롭고 발랄한 진행을 통해 중국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생방송 중 각각의 의상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으며, 다양한 의상을 방송을 통해 소화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의 이야기, 브랜드의 컨셉트 등을 소개하며 국내 패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중국 인플루언서 강리즈는 "지난 20일부터 2차 생방송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가 조금이나마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 패션 브랜드가 조금이나마 중국 네티즌들과의 좋은 교류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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