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금결원과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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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데이터, 금결원과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형' 개발
  • 박주범
  • 승인 2021.05.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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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 금융거래정보 바탕, 대안평가 모형 마련
소외되었던 소상공인의 제도 금융 접근성 확대

한국기업데이터와 금융결제원은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 모형인 '금융거래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되었던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25일 한국기업데이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해당 모형 개발을 위해 금융결제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도 및 어음정보, CMS(출금 자동이체), 지로 데이터 등을 분석 중이다.

한국기업데이터와 금융결제원이 신용평가 모형 발굴 등
데이터 협력 사업 관련 정기회의를 열고 사업성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신용평가에서는 재무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가 어려웠다. 이 모형은 재무정보 적용 범위를 최소화라는 대신 B2B, 자동이체와 대량지급, CMS 등 간접적인 금융거래정보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및 금융기관 이용이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의 데이터는 소상공인의 금융 안정성 및 결제 성실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밀접형 데이터로 매우 유의미하다"면서 "소상공인의 금융거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다 정교한 모델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기업데이터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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