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수입산 식재료 국내산 둔갑 표기 논란
상태바
GS리테일, 수입산 식재료 국내산 둔갑 표기 논란
  • 김상록
  • 승인 2022.04.27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리테일이 밀키트 제품 생산에 들어간 수입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은 단순 실수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26일 TV CHOSUN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수입 수산물로 만든 밀키트를 온라인에서 팔 때 국내산으로 표기했다가 해양수산부 품질관리원에 적발됐다.

오징어 짬뽕에 포함된 칠레산 오징어를 국내산, 러시아산 명태로 만든 코다리조림을 국내산으로 광고하는 식이다. 베트남산 새우도 국내산으로 표기했다.

GS리테일은 온라인몰 홈페이지에 원산지를 간단하게 표기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다며 국내산 표기는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의도적으로 속이고 적발되면 실수냐", "천문학적인 벌금만이 답이다", "지난번에 메갈리아 손가락 문제 있던 곳 아니었나", "담당자에게 책임전가 꼬리 자르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면세뉴스는 GS리테일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