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7일 국내 최초의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인 제주3캠프 소개 영상을 쿠팡 뉴스룸에 공개했다. 캠프 배송 차량 중 50%는 전기차로 이뤄져 있다.
센터에는 천장형 충전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배송 업무 중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상품 포장 단계에서부터 종이 박스 없는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전체 배송의 85%가 박스 없이 이뤄진다. 대신 로켓프레시백과 재활용 가능한 포장백을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 자동차학부 교수는 “쿠팡은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하여 배송 거리를 최적화시켜주는 한편 이동 수단을 친환경 차로 바꾸는 등 물류센터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쿠팡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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