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균열' NC백화점 야탑점, 당분간 영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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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균열' NC백화점 야탑점, 당분간 영업 중단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1.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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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맘스홀릭 베이비 카페 캡처

NC백화점 분당 야탑점이 전날 발생한 천장 균열 사고로 인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한다.

NC백화점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객과 협력업체의 안전을 고려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고 별도의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 관계 당국 등과 논의를 거쳐 외부 전문 안전 진단업체를 선정해 정밀 진단을 거칠 것"이라며 "안전이 확인된 후에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16일 오후 NC백화점 야탑점 천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건물 노후화로 인해 여러 층의 석고보드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백화점 측이 입장객 대피 등과 같은 별다른 조치 없이 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는 일단 영업을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해야 하는데, 그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 했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NC백화점 야탑점에서는 지난 2018년 7월에도 2층 의류매장의 석고 재질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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