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8일 오전 7시를 기해 영산강 본류 광주시 극락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광주광역시는 방송 등을 통해 홍수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과 하천변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광주시 북구에서는 것곡동 제방 유실로 인해 월산마을 주민들에게 동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할 것을 재난문자를 통해 알렸다. 

호우가 집중된 광주시에서는 각화IC에서 각화사거리 방면 진출로가 호우피해로 인해 오후 12시까지 도로가 통제 된다. 현재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평상시 이곳을 이용하던 차량들은 도동고개 방면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시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재난문자를 통해 홍수주의보와 대피령 등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알렸다. 

#광주광역시
1. 각화IC에서 각화사거리 방면 진출로가 호우피해로 낮12시까지 도로를 통제하여 복구작업 중이므로 도동고개 방면 등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석곡동 제방 유실로 인하여 피해가 예상되오니, 월산마을 주민들께서는 동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오늘 7:00 영산강(본류) 광주시(극락교) 지점 홍수주의보 발령 방송 등을 통해 홍수 상황을 확인하시고, 하천변 이용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연합뉴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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