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집중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포 건물 붕괴 위험, 금강 황산대교 홍수주의보 등 호우 관련 속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 목포시 호남동 지상 5층 짜리 건물이 붕괴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14일 오후 4시 14분께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건물에 균열이 발생해 실제 붕괴 위험이 있을 것으로 보고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킨 상태다.
해당 건물은 마트와 주택이 혼합된 건물로 알려졌다. 당국은 집중 호우로 인한 균열로 추정하면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금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후 5시 10분을 기해 충남 논산시 금강 황산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점 수위가 오후 6시께 홍수주의보 발령기준인 7ｍ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라서다. 현재 수위는 6.92ｍ다.
앞서 논산천 논산대교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논산대교 지점 현재 수위는 8.61ｍ(홍수경보 발령기준 7.5ｍ)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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