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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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MOU 체결
  • 김상록
  • 승인 2023.07.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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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디에프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21일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인천공항점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9월부터 인천공항점(T1)에 aT전용의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을 오픈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음식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이 유망한 농식품 품목을 발굴하는 등 향후 전세계 시장에 한국 음식 수출 기회를 확대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유신열 대표는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공항 이용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K푸드를 알리는 한편 면세점 매출액도 신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면세점은 국내에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음식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창구"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의 '수출 농식품 전용 판매홍보관'이 우리 농식품의 주요 판로로 자리잡고 실제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농식품 판매 홍보관'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해 운영 중인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해당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그동안 물류, 쇼핑, 상품 인도에 이르는 전체 사업영역에 걸쳐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각종 친환경 캠페인 및 행사를 후원해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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