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3분기보다 나은 4분기 실적 기대"
상태바
SK증권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3분기보다 나은 4분기 실적 기대"
  • 박주범
  • 승인 2023.10.10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0일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을 제시하며 매수(유지) 의견을 냈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손님 가득 찬 드림타워, 의구심 떨쳐야 할 때'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9월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은 약 8만 3천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하면 10배 이상 급증한 것"이라며, "지난 8월 중국인 단체 관광이 공식적으로 허가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노선 및 크루즈 운항 횟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10월에 접어들며 첫 5일간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입도객은 약 1만 6천여명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달에 연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1월과 12월에는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는 매달 제주도의 외국인 입도객 수가 연간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진=SK증권

나 연구원은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하야트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고, 카지노 드롭액도 외국인 입도객 및 카지노 방문객 수 증가 추이와 함께 꾸준히 커지는 중"이라며, "3분기보다 나은 4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 단기 수급요인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확실한 매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