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주얼리 브랜드 레포시, 갤러리아百 국내 1호 부티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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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주얼리 브랜드 레포시, 갤러리아百 국내 1호 부티크 오픈
  • 이수빈
  • 승인 2023.11.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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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그룹 주얼리 브랜드 레포시(Repossi)가 11월 3일 갤러리아 명품관 EAST에 국내 1호 부티크를 오픈한다.

레포시는 1957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콘스탄티노 레포시(Constantino Repossi)에 의해 설립됐다. 아들 알베르토 레포시가 가업을 이어받아 1978년 모나코 왕국의 수도로 사업을 확장한 후, 레포시는 모나코 왕실의 공식 보석상으로 지정돼 화려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의 방돔 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레포시는 2007년 손녀 가이아 레포시를 하우스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 3대를 잇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5년에는 공식적으로 LVMH 그룹 주얼리 하우스 브랜드로 들어가며 하이 주얼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적인 주얼리 코드를 재창조해 신선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가이아 레포시의 작품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예술적, 건축적 영감과 장인 정신을 결합한 브랜드만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최상의 보석만을 취급해 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 한복판에서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온 주얼리 장인의 노하우를 담고 있는 레포시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레포시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부티크에서 선보이는 주요 컬렉션은 앙티페, 베르베르,세르티 수르 비드 라인이다.

레포시 시그니처 라인의 앙티페(Antife) 컬렉션은 클래식한 곡선 쉐입에 결합된 피크를 통해 아방가르드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주얼리다. 정교하게 조각된 피크의 각도와 역동적인 리듬으로 최대 12줄까지 쌓아 올린 링은 건축학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베르베르(Berbere) 컬렉션은 미니멀한 골드 라인의 대칭적인 반복으로 인체의 곡선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대를 초월한 모던한 디자인은 근현대 미술, 미국 예술가 도널드 저드와 그의 박스형 오브제에서 영감을 받았다.

세르티 수르 비드(Serti Sur Vide) 컬렉션은 클래식 주얼리 코드 ‘솔리테어(solitaire)’를 재창조해 현대적이고 시대를 초월하는 뉴클래식을 무드를 선보인다. 레포시만의 기법인 숨겨진 구조물에 세팅되어 마치 손가락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스톤(floating stone)’을 적용했다.

사진 레포시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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