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도 수출시대"...신한은행, 일본 UI은행에 디지털 플랫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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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수출시대"...신한은행, 일본 UI은행에 디지털 플랫폼 수출
  • 박주범
  • 승인 2023.1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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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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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이하 키라보시)의 인터넷 UI은행에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월 UI은행 설립 시 SBJ은행의 디지털·ICT 전문자회사 SBJ DNX를 통해 키라보시에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을 제공했고, 지난 5월에는 디지털 및 금융 I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런 협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UI은행의 모바일 뱅킹앱 업그레이드, API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쏠(SOL)앱, BaaS(Banking as a Service) 사업 솔루션 등의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시장에 최적화된 뱅킹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API를 통해 글로벌 BaaS형 금융 비즈니스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UI은행은 일본 수도권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 중심으로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이 론칭한 모바일 앱 기반의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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