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1명 숨지고 1명은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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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1명 숨지고 1명은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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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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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동 아파트 9층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2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발생한 불로 50대 남성 A씨가 숨졌고, 50대 여성 B씨는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중태에 빠졌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불이 난 9층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났을 당시 집 안에는 A씨 부부의 아들과 딸, 손녀까지 총 5명이 있었으나 자녀들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아파트 주민 9명도 연기를 마시는 등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신고 접수 1시간 10분여 만인 오전 8시 26분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모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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