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새해 첫날 7.6 강진 발생해 최소 5명 숨져, 대규모 화재와 건물 붕괴...화력발전소 멈춰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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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새해 첫날 7.6 강진 발생해 최소 5명 숨져, 대규모 화재와 건물 붕괴...화력발전소 멈춰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1.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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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도(能登)지방에서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4시 10분께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대형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으며 대규모 화재와 건물 붕괴로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일본 기상청은 2018년 9월 홋카이도 지진 이후 일본에서 진도 7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들은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규모 9.0) 이후 대규모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것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무너진 건물 아래에 깔려 10대 남성과 50대 남녀, 그리고 70대와 90대 남성 등 지금까지 5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1명은 심폐 기능이 멈춘 상태로 알려졌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많은 주택들이 붕괴되고 건물이 파괴돼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3만 3000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나나오(七尾)시의 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가 가동을 멈췄다.

현재 가동을 멈추고 있는 시가(志賀)현 원자력 발전소 1호기와 2호기의 경우 방사능의 외부 유출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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