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온 40대 남성이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44)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씨에게 세 차례 음주 측정을 요청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부했다. 경찰은 김씨를 수서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김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김씨는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