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24 봄시즌 ‘버버리 클래식’ 컬렉션 및 캠페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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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24 봄시즌 ‘버버리 클래식’ 컬렉션 및 캠페인 공개
  • 이수빈
  • 승인 2024.03.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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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가 옷장 속 기본 아이템들을 하우스 고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버버리 클래식’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저지, 테일러링, 레이어드 아이템 등의 에센셜 스타일에 시그니처 하우스 코드를 더해 업그레이드했다.

버버리 체크를 비스듬하게 재단하고 샌드와 라이큰 컬러를 입힌 버버리 클래식 컬렉션은 영국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존의 디자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대담하게 풀어냈다. 수영복, 선염 나일론 재킷, 세트로 매치할 수 있는 하의, 코튼 트윌 셔츠 드레스, 테일러드 코튼 포플린 셔츠 등에서 새로워진 체크 프린트를 만나 볼 수 있다.

경량 나일론 재킷, 코튼 피케 폴로 셔츠, 코튼 저지 후디, 티셔츠, 조거 팬츠에서는 기마상 디자인이 자수 또는 노스탤직한 아플리케 형태로 등장한다.

유기농 소재 70% 이상 또는 재생 소재 50% 이상을 의류의 주 소재로 사용한 버버리 클래식의 첫 번째 컬렉션은 ‘리버버리(ReBurberry)’ 프로그램의 최신 활동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책임감과 순환에 대한 버버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공동 이니셔티브로 제품, 포장, 서비스를 3대 주축으로 한다.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는 인증된 소재를 사용하고, 혁신을 추구하면서 버버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고객용 포장재는 지속 가능성이야말로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개념을 강화한다.

버버리 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사람들이 제품을 더 오래 즐기게 만드는 순환 서비스도 설계했다. 다양한 제품 리프레시, 수선,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작년에 마이 워드로브 HQ(My Wardrobe HQ)와 협력해 대여 서비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Vestiaire Collective)와 함께 재판매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버버리는 이번 컬렉션을 공개하면서 캠페인 또한 함께 선보였는데, 주드 로의 딸인 아이리스 로와 퀸 커완이 모델로 등장, 런던에서 촬영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의 버버리 클래식 컬렉션은 3월부터 매장과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버버리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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