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필립 레비 前 SBM Offshore Americas 사장 해양사업부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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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필립 레비 前 SBM Offshore Americas 사장 해양사업부장 영입"
  • 박주범
  • 승인 2024.04.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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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필립 레비(Philippe Levy, 56세) 신임 해양사업부장

한화오션이 필립 레비(Philippe Levy, 56세)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5년 넘게 SBM Offshore에서 근무했으며, 2020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역임하며 SBM Offshore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가이아나(Guyana) 해양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엑슨모빌-헤스-CNOOC 3사 공동 설립 합작법인에 CNOOC(중국 국영 해양석유 총공사)의 상임 고문(Executive Advisor) 자격으로 FPSO 및 LNG 개발을 위한 실행 전략을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화오션은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화를 선언했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FPSO, FLNG와 같은 각종 부유식 해양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앞으로 프로젝트와 고객이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고객, 파트너, 주주에게 지속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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