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을 위한 숙박?...중소형호텔 이용자 절반 “데이트 외의 다른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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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을 위한 숙박?...중소형호텔 이용자 절반 “데이트 외의 다른 목적”
  • 김형훈
  • 승인 2016.04.0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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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이노 여기어때 ‘여기톡’, 1440명 대상 중소형호텔 방문목적 설문조사
‘데이트’ 외 이용목적 파티룸, 놀이방, 스터디룸 등 다양

숙박시설은 연인들의 ‘데이트’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있다. 숙박 애플리케이션을을 운영하고 있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자체 설문조사 플랫폼 ‘여기톡’을 통해 진행된 성인 1,440명(남성 47.0%, 여성 53.0%)을 대상 중소형호텔 활용법 및 방문목적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이 연인 간 데이트 외 다른 목적으로 중소형호텔을 방문 적이 있다(46.9%)고 답했기 때문이다.

H_001 이미지제공: 위드이노베이션

또한 ‘중소형호텔 방문을 데이트 외 다른 목적으로 고려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55.8%가 ‘그렇다’고 답했다. ‘데이트’ 외 용도로 응답자들은 파티(38.0%)가 비중이 높았으며, 게임방·노래방·영화감상 등 놀이공간이 29.1%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13.7% 응답자가 회사 출장 시 숙소로, 9.6%가 프로포즈 등 이벤트 장소, 3.4%가 스터디모임 혹은 시험공부 장소로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목적이 ‘데이트’ 외에도 다양하게 분포해 활용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데이트 목적 외 다른 이유로 중소형호텔 이용을 고려했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묻는 항목에는 ‘숙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구체적인 중소형호텔 이용 정보를 접했다’는 응답자가 10명 중 3명(30.7%)이었다. ‘데이트 목적 외 이용을 고려한 적 없다(36.0%)'는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여기어때’ 등 숙박 예약 앱 서비스를 통한 정보 접근 및 인식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위드이노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과거 데이트장소로 생각되던 중소형호텔이 파티룸, 놀이방 등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다"면서 "1등 중소형 숙박앱 ‘여기어때’ 등 숙박O2O 서비스를 통한 인식개선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편, 위드이노 측은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는 중소형 숙박 앱 1위 ‘여기어때’를 통해 왜곡된 시장의 인식을 개선하고, 고품격 숙박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다”라며 업계 최초로 내놓은 ‘최저가 보상제(1탄)’와 ‘100% 환불 보장제(2탄)’, ‘리얼리뷰(3탄)’ 등이 이를 통해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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