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국종망’ 오는 23일 전면 개통, 수출입 전산시스템으로 ‘通’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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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국종망’ 오는 23일 전면 개통, 수출입 전산시스템으로 ‘通’한다
  • 김선호
  • 승인 2016.04.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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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무역·물류 핵심인프라 새로운 시스템으로 새 출발 알려

P_003 사진제공: 관세청


관세청이 지난 3년간 공을 들인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이 오는 23일 전면 개통을 한다. 국종망은 물류, 수출입·여행자 통관, 세금징수, 위해물품 차단 등 수출입과 관련된 모든 민원과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으로 국가 무역·물류의 핵심인프라라 할 수 있다. 이번 개통하는 4세대 국종망은 총 사업비만 1,7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관세청 측은 “급변하는 세계 무역환경과 높아진 관세행정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다가올 무역 2조 달러 시대의 원활한 교역과 관세국경관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구축됐다”고 전했다. 4세대 국종망이 개통됨에 따라 이전 3세대 시스템은 4월 22일 22시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3세대 시스템을 통한 민원 신고·신청은 22일 22시까지 완료, 그 이후 4세대 국종망이 개통되는 23일 10시까지 10시간 동안은 관세청 모든 대민업무의 전산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라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관세청 관계자는 “서비스가 중단되는 10시간 동안에는 세관별로 수작업 통관이 가능하다”며 “긴급한 건은 가급적 4세대 개통 이전에 불요불급한 건은 개통 후 시스템이 안정화된 이후에 통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4세대 국종망 시스템 개통으로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세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관련 장애 혹은 문의사항은 관세청 콜센터나 4세대 유니패스 게시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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