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수 ‘역대 최다’ 갱신 중인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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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 ‘역대 최다’ 갱신 중인 인천공항
  • 김선호
  • 승인 2016.08.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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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8월 누적여객 4억 명 기록 이후 2년 만에 새 이정표
7월 31일 일일여객 20만명 육박...하루만에 ‘역대 최다’ 갱신

a0801_001 사진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개항 이후 누적여객 5억 명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경 인천공항에서 5억 번째 여객을 태우고 도착한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3편을 환영하며 소방차가 물축포를 발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객으로 공항이 북적거리고 있기 때문. 인천공항공사 측은 “지난 7월 31일 누적 5억 명을 돌파했다”며 “2001년 개항 이후 15년 만의 일로, 지난 2014년 8월 누적 여객 4억 명을 달성한 지 불과 2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누적 여객 5억 명은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평균 10번씩 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이용했을 경우 달성될 수 있는 수치다. 특히 지난 7월 31일엔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총 20만 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30일 인천공항 일일여객 193,420명을 넘어서는 수치로 하루 만에 신기록을 다시 수립한 것이다.

인천공항 여객수가 연평균 7%의 가파른 성장이 이어지게 된 데는 해외여행의 보편화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급성장 항공산업의 발전이 꼽힌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3단계 건설사업을 통한 시설확충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해나감으로써 2020년까지 세계 5대 국제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7,200만명까지 연간 여객수용능력이 높아질 예정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월 31일 누적여객 5억 명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열었다. 당시 오전 10시경 5억 번째 여객을 태우고 도착한 방콕발 아시아나항공을 환영하는 물축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5억번째 여객에게 행운의 열쇠와 왕복 항공권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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