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 매장 참여, 최대 50% 할인 행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내달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가 참여업체가 적어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둔 만큼 올해엔 지적 부분을 보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실 있는 내수 진작 및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쇼핑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쇼핑거리축제’도 열린다.
쇼핑거리축제가 열리는 곳은 서울 가로수길, 이태원 패션거리, 대전 최대 번화가 으능정이거리, 광주 충장로, 포항 실개천 거리 등 주요 쇼핑지다. 6,000개 매장이 참여하며 '사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서울 가로수길과 이태원 패션거리에서는 최대 50% 할인행사를 비롯해 수공예 아트마켓, 특가 상품 판매전 등이 마련된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다는 것을 고려해 시민들이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 유명 디자이너 거리 패션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 양 거리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참여업체의 할인권을 교차 배포하는 등 양 거리축제의 연계 활성화도 추진한다.
대전 으능정이거리와 광주 충장로거리에서는 5%이상 할인행사를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하며 날짜∙시간 별로 20%이상 할인도 해준다. 또한 영수증을 활용한 경품행사와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를 벤치마킹해 캐릭터를 모아오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포항 실개천 거리에서도 최대 40% 할인행사와 함께 15개 아웃도어 브랜드 최대 80% 할인행사 펼쳐진다.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70여개의 사후 면세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