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면세점, 추석맞이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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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면세점, 추석맞이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 최경채
  • 승인 2016.09.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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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시설∙무료급식소∙지적장애인 시설 찾아
시설 직접 방문해 일손 도와



국내 면세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한화갤러리아, JDC면세점은 각각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사진제공= 신세계면세점/ 봉사활동을 위해 혜심원을 찾은 신세계면세점 임직원 일동

 


우선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일 임직원들과 함께 인근 아동보육시설 ‘혜심원’을 찾아 결손가정 아동들과 함께 송편을 빚었다.


이날 임직원들과 아이들이 한 명 씩 짝을 이뤄 송편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반죽은 물론 깨, 녹두, 콩, 솔잎 등 속재료까지 직접 넣고 찌기까지 90분간 우리 전통명절문화를 체험했다. 임직원들은 송편을 예쁜 용기에 담아 아이들에게 전달했고, 준비한 다과와 함께 다양한 놀이도 즐겼다.

신세계면세점 담당자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눈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7월 인연을 맺은 혜심원 외에도 무연고 신생아 지원 캠페인과 소아암 아동 쉼터 지원, 남산 환경지킴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토마스의집'을 찾은 한화갤러리아 봉사활동 임직원 일동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토마스의집'을 찾은 한화갤러리아 봉사활동 임직원 일동


한화갤러리아도 한가위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8일 ‘갤러리아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도 전 지점이 릴레이 형태로 참여하며, 복지관 일정에 맞춰 8일부터 추석연휴 전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화갤러리아 본사와 갤러리아면세점63 임직원 봉사단은 8일 급식 봉사활동으로 본격적인 추석 봉서활동을 시작했다.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이 방문한 곳은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무료급식 시설 ‘토마스 의 집’이다. 이곳은 노숙인과 독거노인, 인근 쪽방 거주자 등이 주 대상이며 하루 평균 400~500명이 방문한다.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소고기와 과일 500인분을 지원, 따뜻한 명절 음식을 나눴다. 또한 봉사자가 많이 필요하다는 해당시설의 요청에 따라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배식과 설거지를 도왔다.

한화갤러리아관계자는 “2003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갤러리아를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명절 외에도 항상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갤러리아가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타임월드와 수원점, 진주점도 각각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경기남부보훈지청, 진주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추석 맞이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JDC면세점/ JDC직원들이 '일배움터'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생산품을 제작하고 있다.

 

JDC 지정 면세점은 지난 7일 제주지역 지적장애시설인 ‘일배움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JDC면세점 직원들이 장애인 생산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상품을 면세점 이벤트 경품세트로 활용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또 이번 추석맞이 고객감사 대축제에서도 일배움터에서 생산한 고사리, 표고버섯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해 지역 동반성장과 소외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JDC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배움터’는 JDC 면세사업단과 지난 2013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역 동반성장, 상호 윈-윈 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와 신세계면세점 등 신규면세점들은 지난해 신규 특허 획득을 위해 다양한 상생∙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었다. 그동안 HDC신라면세점, 신세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신규 면세점들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역 축제 고용 및 한류 마케팅에 힘쏟았다. 이에 신세계면세점, 한화갤러리아, JDC면세점도 추석을 앞두고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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