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대구-도쿄 노선 주 7회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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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대구-도쿄 노선 주 7회 신규 취항
  • 김윤진
  • 승인 2017.06.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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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대구발 일본 노선 4개로 확대 운영
신규 취항 통해 대구 지역 ‘관광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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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대구와 일본 도쿄(나리타)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민의 교통편의 증진 뿐 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대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usan 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신규취항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대구~ 도쿄(나리타) 노선은 매일 오전 8시 40분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40분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20kg까지 무료 위탁 수하물이 허용된다.

에어부산은 지속적으로 일본 노선을 확충해 4개의 일본 노선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9월 대구~후쿠오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대구~오사카와 대구 ~삿포로 노선을 취항했다. 특히 이번 대구~도쿄 노선 취항을 통해 대구와 일본을 잇는 항공편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주 17회 운영됐던 대구- 일본 노선은 주 33회로  2배 이상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신규 취항되는 모든 노선에는 에어버스 321-200(195석) 기종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의 박진우 과장은 “이번 대구- 도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다양한 영업망 확충으로 출발지 다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일본 노선이 경쟁이 심화됐던 만큼 일본 노선 확충을 위해 다각도에서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번 신규노선 확충이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4월부터 대구국제공항 국제선에서 기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공항 국내선에서 기내면세점을 운영하는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세 곳이다. 대구공항 기내면세점을 운영하게 된 배경은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2016년 2월 기준 전년대비 196.5% 증가하는 등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비용항공사의 신규노선 취항 확대로 대구공항의 항공사 여객으로 인한 면세점 확대 폭도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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