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학창시절’은 말 잘 듣는 아이?...'자유 얻은 성인 기다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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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 ‘학창시절’은 말 잘 듣는 아이?...'자유 얻은 성인 기다린 이유는?'
  • 안은영
  • 승인 2018.05.2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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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이 지난 28일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그간 그의 음악을 지지하던 팬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스윙스의 저스트뮤직 소속인 씨잼은 Mnet ‘쇼미더머니’에 두 차례 참가하면서 동료 래퍼들이 가장 경계하는 실력자로 손꼽히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2015년 씨잼은 bnt와 화보 촬영에서 평범했던 유년시절 힙합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씨잼은 밴드 보컬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교회 찬양리더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뜻하지 않게 찾아온 변성기로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학교 시절 만나게 된 힙합의 독특한 매력에 빠졌지만, 차마 부모님께 말할 수 없어 취미로만 즐겼다고 설명했다.

씨잼은 “학창시절 사고도 칠 것 같고 반항아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전혀 말썽도 부리지 않고 부모님 말 잘 듣는 무난하고 평범했던 아이”라며 “힙합은 반항적인 곡도 많고 간혹 욕설도 들어가기 때문에 제약이 많은 청소년기에서 자유를 얻는 성인이 되기만을 기다렸다”고 회상했다.

또 “대학을 다니면서 시간을 소비하는 것 같고 지겨웠던 마음이 폭발하면서 음악을 하겠다는 용기가 생겼다”며 “처음에는 반대를 하셨지만 계속 지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씨잼은 “‘쇼미더머니3’ 출연 때 대중들의 많은 관심에 신이 났고 불량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의 시선도 불쾌하지 않았다”며 “다만 불량스럽지만, 재기발랄하고, 진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불량에만 포커스가 맞춰 오해받는 것이 아쉬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kojh**** 왜이래..대마초는 재벌하고 연예인들한테 기호 식품 아니였어?? 새삼스럽게..”, “inpe**** 랩퍼들 마약먹고 곡쓰고 노래부르나봐요????”, “seou**** 괜찮음. 랩으로 보답하면됨”, “hoho**** 집에서 대마피운걸 어케알았지? 누가 신고한거?”, “king**** 랩하는애들모두검사해봐야할듯..”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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