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항공사 최초로 11일 전자화 시행
티웨이항공이 문서 형태로 들고 다니던 객실승무원들의 업무 교범을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는 전자 교범의 형태로 전환한다. 티웨이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1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승무원들이 업무 지침을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객실승무원들은 승객 안전을 위한 400페이지 가량의 종이로 된 업무 교범을 가방 속에 늘 소지하며, 관련 규정이 개정되거나 추가될 경우 본사를 방문해 수정된 페이지를 교체해야 했다.
전자교범 운영을 통해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 무게도 줄였으며, 검색 기능을 활용해 더욱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심창섭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행되는 전자교범 운영을 통해 승객과 최접점에 있는 승무원들이 안전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