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L7호텔 가면 이중섭 '황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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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L7호텔 가면 이중섭 '황소' 볼 수 있다
  • 한 윤철
  • 승인 2018.07.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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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제아트페스티벌 실내외 전시 열려


▲ 제6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이 6일 L7명동 3층 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오프닝 행사에는 황동하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내외 주요인사, 문화·예술·관광 단체 임원 및 전시 참여작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와 국내외 문화예술인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축제 ‘제6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MIAF 2018)’이 6일 개막했다.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인 명동을 문화예술 1번지로 복원시키고, 더 나아가 세계 문화예술의 허브로 만들자하는 취지로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지역 주민과 명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평화무드에 ‘예술로 함께’ 하고자 “Artro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회화, 영상,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전시는 10일까지, 명동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실외 전시인 플래그아트전은 15일까지 열린다.


페스티벌의 백미로 꼽히는 실내 전시는 특별전, 초대전, 룸 부스전, 영상전, 미디어아트전으로 구성되며 각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의 수만 총 400여명에 달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국 최고의 작가 이중섭의 ‘황소’를 원화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라이프스타일 호텔 ‘L7명동’이 전시 공간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L7명동 5층의 총 16개 객실에서 선보이는 룸 부스전도 눈길을 끈다. 만능 엔터테이너 솔비(권지안)의 스타룸, ‘태양의 후예’를 비롯한 TV 드라마에 나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스페셜룸, 기업과 예술의 콜라보룸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L7 명동의 홍선미 총지배인은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은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쇼핑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L7호텔은 문화예술을 후원하며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그 지역 고유의 문화를 담아내는 특색 있는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공동 주최인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황동하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이 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권대하 명동갤러리 관장이 집행위원장, 하정민 (사)대한민국공공미술협회 회장이 운영위원장,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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