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세의 기자가 정미홍 전 대한애국장 사무총장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25일 김세의 기자는 자신의 SNS에 정미홍 전 사무총장의 사망 소식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김 기자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라며 "누구보다도 당당히 자신의 소신을 지키신 분. 생계형 우파, 패션 우파, 위장 우파와는 확실히 다른 분이셨는데, 너무나 안타깝다"고 글을 남겼다.

정미홍은 1982년부터 1993년까지 KBS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진행을 맡았고 서울특별시 최초 홍보 담당관을 역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조원진 의원이 창당한 대한애국당에 힘을 보탰다.

한편 대한애국당은 이날 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이어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애도의 글로 추모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