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홋카이도 전세기 올여름 2번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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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홋카이도 전세기 올여름 2번 띄운다
  • 조 휘광
  • 승인 2018.07.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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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세일즈 주효...쌍방향·심야편으로 윈윈효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7월 28일(토)과 8월 4일(토) 일본 홋카이도에서 전세기가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홋카이도 지역은 약 27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일본 5대도시권으로, 일본인 관광시장 확대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전세기는 도와 공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홋카이도 지역 세일즈의 성과로, 전세기 유치 과정에 도내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홋카이도 관광객의 제주방문 상품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의 홋카이도 상품도 동시에 판매되는 ‘쌍방향 전세기’로 기획됐다.


제주국제공항의 슬롯 포화로 신규 노선 유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새벽시간에 제주에 도착하는 편으로 기획되면서 신규 항공노선 유치에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홋카이도는 일본 5대도시권으로 꼽히면서도 아직 여권취득률이 낮아(2016년 기준 14.3%, 일본 평균 22.8%)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지방도시 쌍방향 상품기획을 확대하고, 심야 출발편 도입으로 제주-일본 간 항공노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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