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1Q 매출 4859억·영업익 139억...전년比 각 3.5%↑·흑전 "매출·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상태바
한샘, 1Q 매출 4859억·영업익 139억...전년比 각 3.5%↑·흑전 "매출·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박주범
  • 승인 2024.05.09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샘
한샘

한샘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연결 기준)를 통해 매출 4858억 원, 영업이익 129억 원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 2022년 3분기에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지난해 2분기 흑자로 돌아선 이래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샘은 "주택시장 거래량 침체와 고금리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 그간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사업전략과 핵심상품 중심의 효율적인 성장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샘은 계속해서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이익 개선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업부분별로 보면, 리하우스는 계속되는 주택거래 침체 상황에서 부분공사와 단품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사를 가지 않고도 집을 고치는 수요의 매출을 확보하고, 부엌과 바스, 수납 등의 경쟁력이 높은 핵심 상품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한샘 2024년 1분기 실적
한샘 2024년 1분기 실적

홈퍼니싱은 성수기 아이방 가구 등 핵심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채널별 가격 경쟁력 최적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1분기 말에 진행된 ‘쌤페스타’는 전년 동일 행사 대비 일평균 주문액 25% 상승과 온라인 19%, 오프라인 96%의 주문액 증가로 홈퍼니싱 성과를 견인했다. 

한샘은 이날 1주당 750원의 현금 분기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개선되는 수익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이며, 지급일은 5월 17일 예정이다.

한샘은 “올해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