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인도네시아전 골 없이도 맹활약 '윤활유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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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인도네시아전 골 없이도 맹활약 '윤활유 역할'
  • 김시아
  • 승인 2018.08.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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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민아 인스타그램)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민아 선수(고베 아이낙·28)가 맹활약했다.


이민아는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전, 팀의 12-0 대승을 도왔다.


한국은 시종일관 인도네시아를 몰아붙이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슈팅 42개(유효 슈팅 21개)를 퍼부으며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한국은 무려 12점을 뽑아내는 위용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중원과 공격 진영에서 빛을 발한 선수는 이민아였다. 이민아는 슈팅 5개(유효 슈팅 2개)를 날리며 인도네시아의 골문을 위협하는가 하면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패스 그리고 뛰어난 볼 키핑으로 탈압박까지 성공하며 한국 공격진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비록 골은 없었지만 이민아가 보여준 활약은 토너먼트 라운드에 나설 윤덕여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한 이민아는 실력뿐 만 아니라 화려한 미모로 많은 주목을 받은 '얼짱 스타'로 유명하다. 이민아는 지난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는 별명을 달고 뛴 후부터 '축구계 김태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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