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동방신기 앞세워 일본 '팬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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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동방신기 앞세워 일본 '팬심' 잡기
  • 조 휘광
  • 승인 2018.09.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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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막 일본관광엑스포 참여...면세점·호텔 홍보 주력


▲ 호텔신라가 오는 2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8’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신라호텔 부스 모습.


호텔신라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관광엑스포 2018(Tourism Expo Japan 2018)’에 참가해 현지 ‘팬심’ 잡기에 나선다.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Big Sight)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신라는 새로운 홍보 영상을 공개하고 신라면세점 모델 동방신기를 활용한 이벤트와 상품을 선보인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을 알리고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신라호텔이 첫 문을 연 1970년대부터 한국 고유의 멋과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로 일본인 고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이제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3대 허브공항 면세점 운영자이자 화장품·향수 카테고리 세계 최대 면세점 사업자로서 세계 곳곳에서 일본인 해외 관광객들을 만나기 위해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관광 엑스포는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축제’로 지난 2014년부터 일본관광진흥협회(JTTA)·일본여행업협회(JATA)·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 국제 여행 박람회다. 지난해 엑스포에는 총 19만 명이 넘는 관람객과 130개국 1300여개 회사와 기관이 참가했다. 호텔신라가 일본 관광 엑스포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작년에는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호텔신라 부스를 찾았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방한 일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약 128만명→154만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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